공포2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2 (감명 깊은 문장덜,,,) 이 책 역시 감명깊게 읽은 문장들이 있었고 앞선 포스팅에 만족하지 못한 분들이 혹시나 있을까 하여 작성해보았읍니다. 잘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이 책만큼은 한번 사보시길,,,, ᓚᘏᗢ 프롤로그 여전히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수십 년이나 된 낡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p. 8 저자는 다른 책에도 정신관련 약품에 관하여 부정적인 내용을 적었다. 우리의 생각 습관을 알아보고 바꾸려는 노력 없이 약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행위는 지직거리는 티비 화면을 제대로 나올때까지 두드리는 것과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결국 항불안제와 같은 약은 관련 뇌부위의 활동 축소만 불러올 뿐 우리가 여태까지 살면서 만들어낸 생각 메커니즘까지 바꾸지 못한다는 뜻이다. 🤔 ᓚᘏᗢ› 파트 1 공포의 주요 목적은 위험에서 우리.. 2021. 6. 27.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공포의 주요 목적은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심장이 이상하게 뛰는 듯했다. 숨을 크게 쉬어도 가슴이 답답했으며 머리 뒤로 피가 몰리는 듯하다가 툭. 눈을 떠보니 전철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어떤 행인분이 나를 들어서 전철 밖으로 옮겨주셨고 계단 옆에 앉아 미친 듯이 뛰는 심장과 떨리는 몸을 가누며 여자 친구에게 119를 불러달라 했다. 도착했다는 구급 대원분의 말에 심호흡을 하며 구급차로 향했고 구급차에 누우니 이상하리만큼 정신이 맑아졌다. 이후로 병원을 다니며 검사란 검사는 전부 다 받았다. 지극히 정상이라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건강하다는 얘기에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이 진정되는 듯했다. 그러나 병원을 나오기만 하면 심장은 거친 야생마 마냥 빠르다가 느리게 느리다.. 2021. 6. 19. 이전 1 다음